경제심리는 경제의
결과이면서 원인임
00이 주차의 위상
"경기가 좋다/나쁘다"는 말의 근거를 대는 법을 배움. 그리고 BSI·CSI·ESI, 그리고 뉴스심리지수(NSI)는 1주차의 카토나 가설·미디어 맬라디가 실제 지표로 구현된 것임.
그리고 그 심리의 상당 부분을 뉴스가 만듦."
- 심리가 지표가 되고, 지표가 다시 심리를 만듦.
- 1주차에서 이론으로 배운 미디어 맬라디와 카토나 가설이, 여기서는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만들어 쓰는 지표로 나타남.
- 특히 07. 뉴스심리지수는 경제뉴스 문장 자체가 원자료인 지표임.
여는 질문 — "경기가 안 좋다"는 누가 하는 말인가
기업
매출과 채산성으로 체감- 매출이 줄고 채산성이 나빠졌음
- 측정 지표 — BSI
가계
임금과 자산가격으로 체감- 임금이 안 오르고 자산가격이 떨어졌음
- 측정 지표 — CCSI
정부 · 한국은행
통계로 판단- 실질 GDP가 장기 추세선 아래로 내려갔음
- 측정 지표 — 경기종합지수(Composite Indexes of Business Indicators) 순환변동치(Cyclical Component)
- 셋이 동시에 다른 답을 낼 수 있음. 기자는 누구의 '경기'를 쓰는가?
- 체감경기에는 BSI · CCSI라는 공식 측정값이 있음.
- 측정값을 대지 않고 "체감경기가 나쁘다"고 쓰면 그것은 기자의 인상임.
01오늘 만날 개념
- 경기순환business cycle
- 실질 GDP·소비·투자·고용 같은 거시변수가 장기 추세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현상.
- 선행 · 동행 · 후행Leading / Coincident / Lagging
- 선행은 경기보다 먼저(주문·재고순환·심리), 동행은 같이(생산·소매판매), 후행은 늦게(고용·금리) 움직임.
- 기준순환일reference dates
- 경기 정점과 저점의 공식 날짜. 사후에 판정됨. 주의 — 지금이 확장기인지 수축기인지는 몇 년 뒤에 확정됨.
- 순환변동치Cyclical Component
- 지수에서 장기 추세를 걷어내고 경기 변동만 남긴 값. 기준선 100. 쉽게 — 지수는 계단을 오르며 흔들리는 값, 순환변동치는 계단을 없애고 흔들림만 본 값임.
- 확산지수diffusion index
- 오른 항목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수. 기준선 50(PMI도 같은 원리). 주의 — BSI·CSI는 산식이 비슷하지만 확산지수가 아님. 응답자 비중을 요약한 지수이고 기준선은 100임(→ 06).
- BSIBusiness Survey Index
-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. 한국은행이 매월 조사함. 기업경기실사지수.
- CSI · CCSIConsumer Survey / Composite Sentiment Index
- 가계가 체감하는 경기. CCSI(소비자심리지수)는 6개 항목을 표준화 합성한 값임.
- CBSI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
- 기업심리지수. BSI 주요 지수를 합성한 값으로, 장기평균이 100임.
- ESIEconomic Sentiment Index
- 경제심리지수. BSI와 CSI를 합성한 민간 전체의 심리임.
- NSINews Sentiment Index
- 뉴스심리지수. 경제뉴스 문장의 긍정·부정 어조를 기계학습으로 분석해 만든 지수. 쉽게 — 신문 기사로 만든 경기지표임.
- EPUEconomic Policy Uncertainty
-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. 신문기사에서 '경제·정책·불확실성' 표현의 동시 출현 빈도로 만듦.
-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
- 케인스의 개념. 계산이 아니라 낙관·비관의 기분이 투자를 움직인다는 것임.
02경기(景氣)와 경기순환(景氣循環)
경기란 무엇인가
- 일상적으로는 '경제적 형편'임. 정의로는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활동수준임.
- 실물부문 — 생산·소비·투자·고용
- 금융부문 — 통화 수급·금리
- 대외부문 — 수출입
- 이 셋을 종합한 거시적 흐름임. 어느 하나만 보고 판정할 수 없음.
한국의 경기순환주기
| 구분 | 평균 순환주기 | 비고 |
|---|---|---|
| 한국 | 약 53개월 | 제1~11순환 평균. 확장 33개월 · 수축 20개월 국가데이터처 기준순환일 |
| 미국 | 약 75개월 | 전후(1945년 이후) 평균. 확장 64.2개월 · 수축 10.3개월 NBER(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) |
| 일본 | 약 60개월 | 15개 완전순환 평균 ESRI(Economic and Social Research Institute) |
- 그래서 한국 경기 기사에는 "수출이 어떻다"가 늘 따라붙음. → 15주차 무역
- 확장기가 수축기보다 김. 11번의 순환 중 10번에서 확장이 수축보다 길었음.
- 현재는 제12순환기임. 저점(2020년 5월)은 잠정 설정됐고 정점은 아직 설정되지 않았음.
- 지금이 확장기인지 수축기인지는 몇 년 뒤에 확정됨.
- 그래서 "지금이 침체인가"를 둘러싼 논쟁이 반복됨. 판정 기관이 아직 말하지 않았기 때문임.
- 기사가 "경기 수축 국면 진입"이라고 단정하면 그것은 기자나 특정 기관의 판단이지 공식 판정이 아님.
- 미국은 NBER이, 한국은 국가데이터처가 기준순환일을 설정함.
경기변동(景氣變動)을 일으키는 것들
| 충격 | 무엇인가 | 다시 다루는 주차 |
|---|---|---|
| 총수요 충격 | 가계 소비 확대, 야성적 충동에 의한 기업 투자 증대 | 11주차 가계 |
| 총공급 충격 | 원자재 가격 급등, 임금 인상, 기술·생산성 혁신 | 6주차 물가 |
| 화폐적 충격 | 금리 인상·인하로 인한 통화량 변동 | 9~10주차 통화·금리 |
| 기대 심리 | 불완전한 정보에 의한 물가·자산가격·금리 기대 | 이번 주차 06~07절 |
| 해외부문 충격 | 수출·수입 변화 | 15주차 무역 |
| 정치적 변수 | 선거, 정책 전환 | 1주차 밴드웨건 효과 |
- 새 기술이 대규모 투자를 부름 → 설비투자가 성장을 끎 → 기존 산업이 밀려남 → 조정이 옴. 창조적 파괴
- 최근의 AI·반도체 투자 붐을 이 틀로 읽을 수 있음.
- 함께 볼 지표 — 설비투자, 확산지수, 고용. 투자가 고용으로 이어지는지가 갈림길임. → 5주차
경기순환시계 —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
- KOSIS 경기순환시계에서 주요 지표들의 국면상 위치를 시계처럼 표시함.
- 네 사분면 — 둔화 / 하강 / 회복 / 상승
- 확인할 것 — 지표들이 한 사분면에 모여 있는가, 흩어져 있는가.
- 모여 있으면 국면 판단이 쉬움. 흩어져 있으면 "경기가 좋다/나쁘다"를 단정할 수 없음.
03산업활동동향 — 한 달 중 정보량이 가장 많은 발표
국가데이터처가 매월 말경 공표함. 생산·소비·투자와 경기종합지수(Composite Indexes of Business Indicators)가 한 자료에 다 들어 있음.
생산동향
| 지표 | 무엇인가 |
|---|---|
| 전산업생산지수 | 2020년 = 100 기준. 광공업·서비스업·건설업·공공행정 등을 종합함. 각 산업의 부가가치를 가중치로 씀. 농림어업은 연간 지수만 공표됨 |
| 광공업생산·출하지수 | 광공업 부문의 생산량과 출하량 |
| 제조업재고지수 | 제품 재고량. 수요·공급 균형을 평가함 |
| 제조업 생산능력·가동률지수 | 설비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가 |
| 서비스업생산지수 | 비제조업 부문. 여행·공연·외식이 여기 잡힘 |
소비동향
- 약 2,700개 표본 사업체의 판매 총액을 지수화함.
- 소매판매는 재화 중심임. 여행·공연·외식 같은 서비스 소비는 서비스업생산지수 쪽에 있음.
- 재화는 얼마나 오래 쓰는가로 셋으로 나눠 발표함.
- 내구재 —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주로 고가인 상품. 승용차, 가전제품, 가구 등
- 준내구재 —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나 주로 저가인 상품. 의복, 신발·가방 등
- 비내구재 — 주로 1년 미만 사용되는 상품. 음식료품, 차량연료, 화장품 등
- 읽는 법 — 내구재는 경기와 정책에 가장 민감함. 비싸고 미룰 수 있어서임.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나 가전 할인행사 같은 일이 있으면 한 달에 크게 튀었다가 다음 달 기저효과로 꺾임. 비내구재는 먹고 쓰는 것이라 잘 안 움직임.
- 따라서 "소비가 줄었다" 기사가 소매판매만 보고 쓰였다면 반쪽짜리임.
- 확인할 것 — 서비스업생산지수를 함께 봤는가.
투자동향
지금 벌어지는 일
현재 지표- 설비투자지수 — 설비 관련 국산내수출하 + 수입 − 중간수요 − 소비
- 건설기성액 — 완료된 건설공사 금액. 건설업의 현재 경기
앞으로 벌어질 일
선행 지표- 국내기계수주액 — 설비용 기계류 주문액. 설비투자의 선행지표
- 건설수주액 — 향후 프로젝트 수주액. 건설업 미래 신호
- 수주 = 주문을 받았음 미래
- 기성 = 공사를 해냈음 현재
- 건설 기사에서 이 둘을 뒤섞으면 시점이 통째로 어긋남.
- "건설 경기 회복"이라는 제목이 수주 기준인지 기성 기준인지 확인할 것. 결론이 반대일 수 있음.
확산지수(Diffusion Index) — 소수 업종이 끌어올린 성장을 잡아냄
오른 항목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측정함. 표준 산식은 다음과 같음.
DI = (증가 항목 수 + 보합 항목 수 × 0.5) ÷ 전체 항목 수 × 100
- 증가는 1, 보합은 0.5, 감소는 0으로 가중해 평균을 내는 방식임. 기준선은 50.
- 이 방식은 Conference Board와 일본 내각부 ESRI의 경기 확산지수 편제 원칙과 같은 구조임.
- PMI(Purchasing Managers' Index)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며, 기준선은 50임.
- 왜 중요한가 — 소수 업종(반도체 등)이 전체 생산을 끌어올리는 상황을 잡아냄.
- 전체 생산은 늘었는데 확산지수가 낮으면, 생산 증가가 일부 업종에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함.
- “성장률은 좋은데 체감은 나쁘다”는 현상을 점검하는 통계적 단서임. 성장기여도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.
국가데이터처(옛 통계청)는 「광업제조업동향조사」로 광공업 생산확산지수를 작성함. 광공업을 수십 개 업종으로 나눈 뒤 생산이 전월보다 늘어난 업종이 몇 개인지를 셈. 업종 수는 기준년도 개편 때 바뀜(80개 → 75개 등).
생산확산지수 = (증가 업종 수 + 보합 업종 수 × 0.5) ÷ 전체 업종 수 × 100
| 시점 | 업종 집계 | 계산 | 읽는 법 |
|---|---|---|---|
| 2016년 12월 | 80개 중 증가 37 · 감소 43 · 보합 0 | 37 ÷ 80 × 100 = 46.3 | 그해 반도체 생산은 전년 대비 21.1% 늘어 광공업생산 전체를 끌어올렸지만, 확산지수는 12개월 중 6번이나 50 미만이었음. "생산은 늘었는데 업종 대부분은 체감 못 함"의 전형. |
| 2017년 1월 | 80개 중 증가 59 · 감소 20 · 보합 1 | (59 + 0.5) ÷ 80 × 100 ≈ 74.4 | 3년여 만의 최고치. 반도체 회복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힘. |
| 2018년 3월 | 75개 중 증가 20 · 감소 55 · 보합 0 | 20 ÷ 75 × 100 = 26.7 | 3년 5개월 만의 최저치. 5개월 연속 50 미만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장이었음. |
- 광공업생산지수와 무엇이 다른가 — 생산지수는 업종별 부가가치 가중치를 씀. 반도체처럼 비중이 큰 업종이 크게 늘면 나머지가 줄어도 전체가 오름. 확산지수는 가중치 없이 업종마다 한 표이고, 증감 폭이 아니라 방향만 셈.
- 기사에서 쓰는 법 — "광공업생산 ○% 증가"와 "생산확산지수 50 미만"이 같은 달에 나오면, "성장이 소수 업종에 쏠려 있다"고 쓸 근거가 생김.
- 시계열은 KOSIS 「광업제조업동향조사」에서 찾을 수 있음. 위 수치는 당시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보도 기준임.
확산지수는 지표(업종) 가운데 몇 개가 올랐는지를 셈. BSI·CSI는 응답자 가운데 몇 %가 좋다고 답했는지를 셈. "좋음·같음·나쁨"을 가중해 한 숫자로 요약한다는 점은 같지만, 세는 대상과 기준선(50 대 100)이 다름. 각 산식은 06. 심리지표에서 다룸.
04재고·출하 순환
경기 국면에 따라 출하와 재고의 관계가 달라짐. 이 절이 이 주차의 숨은 보석임.
- 확장기의 재고 증가 — 잘 팔릴 것 같아서 만들어 둔 것임.
- 둔화기의 재고 증가 — 안 팔려서 남은 것임.
- 출하를 같이 보지 않으면 구별할 수 없음. 이것 하나만 짚어도 좋은 기사임.
3주차에서 재고증감이 성장률을 끌어올린 분기를 조심해서 읽으라고 했음. 그 판단 기준이 바로 이 도식임. 출하가 함께 늘었으면 확장, 출하가 줄었으면 둔화임.
05경기종합지수와 순환변동치
경기종합지수 (Composite Indexes of Business Indicators, CI)
- 개별 지표들을 가공·합성해 경제 전반의 상황을 파악하는 지수임. 기준년도 = 100.
- 만드는 순서 — 부문별 대표 지표 선정 → 계절·불규칙 요인 제거 → 추세 제거 → 진폭 표준화 → 합산
선행종합지수 (Composite Leading Index)
CLI · 앞을 봄- 가까운 장래의 경기 동향을 예측함
- 재고순환, 기계수주, ESI 등이 들어감
동행종합지수 (Composite Coincident Index)
CCI · 지금을 봄- 현재의 경기 상태를 판단함
- 생산·출하·소매판매 등이 들어감
후행종합지수 (Composite Lagging Index)
LAGI · 뒤를 봄- 경기변동을 사후 확인함
- 고용·금리·재고 등이 들어감
세 지수의 구성지표 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
지수 이름만 외우면 기사를 못 읽음. 어떤 지표가 들어 있는지를 알아야 "선행지수가 올랐다"는 문장이 무엇 때문에 올랐다는 말인지 알 수 있음.
| 경제부문 | 지표명 | 내용 | 작성기관 |
|---|---|---|---|
| 생산 | 재고순환지표 | 생산자제품제조업출하 전년동월비 − 생산자제품제조업재고 전년동월비 | 국가데이터처 |
| 생산·소비 | 경제심리지수(ESI) | BSI(32개), CSI(17개) 중 경기대응성이 높은 7개 항목의 가중평균 → 06절 | 한국은행 |
| 투자 | 기계류내수출하지수 | 설비용 기계류 품목의 내수 출하(선박 제외) | 국가데이터처 |
| 투자 | 건설수주액(실질) | 종합건설업체의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기성이 아니라 수주임 | 국가데이터처 |
| 대외 | 수출입물가비율 | 수출물가지수 ÷ 수입물가지수 × 100 | 한국은행 |
| 금융 | 코스피 | 월평균 | 한국거래소 |
| 금융 | 장단기금리차 | 국고채유통수익률(5년, 월평균) − 무담보콜금리(1일물, 중개거래, 월평균) | 한국은행 |
- 심리지표(ESI)와 주가(코스피)가 직접 들어가 있음. 선행지수는 실물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음.
- 그래서 주가가 오르면 선행지수도 오름. "미래 경기가 좋아진다"는 해석을 붙이기 전에 무엇이 올려놓았는지 확인해야 함.
| 경제부문 | 지표명 | 내용 | 작성기관 |
|---|---|---|---|
| 고용 | 비농림어업취업자수 | 취업자수 − 농림어업취업자수 | 국가데이터처 |
| 생산 | 광공업생산지수 | 광업, 제조업, 전기·가스업 | 국가데이터처 |
| 생산 | 서비스업생산지수 | 도소매업 제외 | 국가데이터처 |
| 소비 | 소매판매액지수 | 소매업, 자동차판매 중 승용차 | 국가데이터처 |
| 소비 | 내수출하지수 | 광업, 제조업, 전기·가스업(내수용) | 국가데이터처 |
| 투자 | 건설기성액(실질) | 건설업체에서 시공한 공사액 수주가 아니라 기성임 | 국가데이터처 |
| 대외 | 수입액(실질) | 수입액(CIF) ÷ 수입물가지수 | 관세청 |
- 대부분 「산업활동동향」에 실리는 지표들임. 03절에서 본 생산·소비·투자 지표가 그대로 들어감.
- 고용 지표가 하나 들어 있지만 비농림어업취업자수임. 후행지수의 취업자수와 다름.
| 경제부문 | 지표명 | 내용 | 작성기관 |
|---|---|---|---|
| 고용 | 취업자수 |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수 → 5주차 고용 | 국가데이터처 |
| 생산 | 생산자제품재고지수 | 광업·제조업의 생산자 제품 재고 → 04절 재고·출하 순환 | 국가데이터처 |
| 소비 | 소비자물가지수변화율(서비스) | 소비자물가지수 중 서비스 부문의 전년동월 대비 변화율 → 6주차 물가 | 국가데이터처 |
| 대외 | 소비재수입액(실질) | 소비재수입액 ÷ 소비재수입물가지수 | 관세청 |
| 금융 | CP유통수익률 | CP(Commercial Paper, 기업어음) 91일물의 단순평균수익률 → 10주차 금리 | 금융투자협회 |
고용과 재고가 여기 있음. 경기가 돌아선 뒤에야 움직이는 지표들임. "경기는 좋아졌다는데 왜 취업은 안 되나"의 통계적 근거임.
- 건설 — 선행은 수주액(주문을 받았음), 동행은 기성액(공사를 해냈음). 03절에서 본 구분이 지수 편제에 그대로 반영돼 있음.
- 고용 — 동행은 비농림어업취업자수, 후행은 취업자수. 같은 고용이지만 국면이 다름.
- 재고 — 선행은 재고순환지표(출하 증가율 − 재고 증가율), 후행은 재고지수 자체. 04절 재고·출하 순환이 여기서 지표가 됨.
- 확인할 것 — 기사가 "지표가 올랐다"고 할 때 그 지표가 어느 지수의 어느 부문인지 짚으면 기사 수준이 달라짐.
- 경기종합지수는 몇 년에 한 번씩 개편됨. 개편 때 지표가 빠지고 더해지며 과거 시계열도 다시 계산됨.
- 위 구성은 제10차 개편(2019년 9월) 이후 현행 기준임. 이때 선행지수에서 구인구직비율이 빠지고 소비자기대지수가 ESI로 대체돼 8개 → 7개가 됨. 2026년 현재까지 세 지수의 구성(7·7·5개)은 그대로임.
- 품목 수 같은 세부 내용은 기준년도가 바뀔 때마다 달라지므로 표에 적지 않았음.
- 인용하기 전 KOSIS 경제상황판이나 「산업활동동향」 부록의 작성 방법에서 확인할 것.
- 작성기관 이름도 바뀜. 위 표의 국가데이터처는 옛 통계청임. 오래된 자료·기사에는 통계청으로 적혀 있음.
순환변동치 (Cyclical Component)
경기지표는 추세(T) × 순환(C) × 계절(S) × 불규칙(I) 네 요인이 곱해진 값으로 봄. 순환변동치는 이 중 순환(C)만 남긴 값임.
- 계절·불규칙 요인 제거 — 계절조정으로 S와 I를 걷어냄. 남는 것은 추세×순환(T×C).
- 추세치 추정 — 경제 규모가 커지며 생기는 장기 상승분(T)을 HP 필터 같은 통계적 필터로 추정함.
- 추세로 나눔 —
순환변동치 = 종합지수(T×C) ÷ 추세치(T) × 100
- 지수가 추세와 똑같은 속도로 늘면 비율은 1, 즉 100임. 그래서 100이 "추세 수준의 경기"라는 기준선이 됨.
- 지수가 추세보다 빨리 늘면 100 위, 느리게 늘면 100 아래임. 지수가 오르고 있어도 추세보다 느리면 순환변동치는 떨어짐.
- 이 100은 기준년도 = 100(지수 자체의 100)과 다른 100임.
- 주의 — 추세는 새 자료가 들어올 때마다 다시 추정되므로 최근 몇 달의 순환변동치는 매월 수정됨. 기사에서 "몇 달 연속 상승"은 잠정적 판단임.
- 지수는 경제가 커지면 추세적으로 거의 계속 오름. 상승 자체는 뉴스가 아님.
- 경기 판단에는 반드시 순환변동치를 봄.
- 붉은 음영 구간 — 지수는 계속 올랐지만 순환변동치는 정점에서 저점으로 떨어짐. 이 구간의 "선행지수 ○개월 연속 상승" 기사는 경기 둔화를 놓친 기사임.
- 푸른 음영 구간 — 순환변동치가 100 아래에서 오르는 중임. 방향은 개선이지만 수준은 여전히 추세 이하임.
- 확인할 것 — 기사가 어느 쪽을 썼는지, 그리고 100보다 위인지 아래인지.
- 경기가 회복돼도 고용은 몇 달 뒤에 따라옴.
- 그래서 "경기는 좋아졌다는데 왜 취업은 안 되나"라는 질문이 성립함. 둘 다 사실일 수 있음.
- → 5주차 고용에서 정면으로 다룸.
06심리지표 — 1주차 이론이 지표가 되는 곳
기업경기실사지수 (BSI: Business Survey Index)
-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 동향·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함.
- 한국은행이 매월 조사함. 조사 대상은 전국 약 3,700개 법인기업임. 긍정·보통·부정 3점 척도.
- 조사항목 — 업황, 매출, 채산성, 자금사정, 생산설비, 재고수준, 인력사정 → 5주차 고용과 연결
- 범위 0~200. 100 초과면 긍정 응답 업체가 부정보다 많다는 뜻임.
- 분류 — 제조업/비제조업, 대기업/중소기업, 수출기업/내수기업, 실적지수/전망지수
BSI = (긍정 응답 업체 수 − 부정 응답 업체 수) ÷ 전체 응답 업체 수 × 100 + 100
- 전부 긍정이면 200, 전부 부정이면 0, 긍정과 부정이 같으면 100임. 보통(보합) 응답은 지수를 움직이지 않음.
- 확산지수와의 유사성 — 긍정 1, 보통 0.5, 부정 0으로 가중하면 확산지수(DI: Diffusion Index)와 같은 계산이 되고,
BSI = 2 × DI가 성립함. 그래서 DI의 50과 BSI의 100이 같은 중립점임. - 다만 확산지수는 지표 수를, BSI는 응답 기업 비중을 셈. 이름은 달리 불러야 함.
전망이 실적보다 높으면 낙관, 낮으면 경계임. 두 계열의 격차 자체가 기사거리임. 기사가 어느 쪽을 썼는지 확인할 것.
기업심리지수 (CBSI: 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)
- BSI 주요 지수(제조업 5개, 비제조업 4개)로 산출한 심리지표임.
- 장기평균을 100으로 하여, 100보다 크면 낙관, 작으면 비관임. 장기평균을 내는 기간(기준 구간)은 매년 갱신됨.
기준 구간은 "평소"를 계산하는 기간임. 이 기간의 평균을 100으로 놓고, 이번 달 값이 그보다 얼마나 위·아래인지를 봄.
- 예 — 2026년에 발표되는 CCSI는 2003년 1월~2025년 12월의 평균이 100임. 약 23년치임.
- 매년 1월 한 해씩 늘어남. 2027년 1월부터는 2003년 1월~2026년 12월이 기준 구간이 됨. CBSI·ESI도 같은 방식으로 갱신함.
- 기준 구간이 늘면 평균과 표준편차가 조금 바뀌므로 과거 값까지 다시 계산됨. 작년 기사에 적힌 값과 지금 조회한 같은 달 값이 다를 수 있는 이유임.
| 구분 | 기준년도 = 100 | 장기평균 = 100 |
|---|---|---|
| 100은 무엇 | 특정 한 해의 수준 예: 2020년 | 긴 기간의 평균 수준 예: 2003~2025년 |
| 쓰는 지표 | 산업생산지수, 소매판매액지수, 경기종합지수, 물가지수 | CCSI, CBSI, ESI |
| 계산 | 이번 값 ÷ 기준년도 값 × 100비율 | (이번 값 − 장기평균) ÷ 표준편차 × 10 + 100표준화 |
| 110의 뜻 | 기준년도보다 10% 많음 | 평소보다 표준편차 1개만큼 위 — 꽤 좋은 편 |
| 움직임 | 경제가 커지면 계속 오름. 100을 넘는 것이 당연함 | 100을 중심으로 오르내림. 100이 '평소'임 |
| 기준 변경 | 보통 5년마다 기준년도를 바꿈(개편) | 매년 1월 기준 구간을 1년 늘림 |
"지수가 110"이라는 문장만으로는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음. 전산업생산지수 110은 2020년보다 10% 많이 생산했다는 뜻이고, CCSI 110은 소비심리가 평소보다 꽤 낙관적이라는 뜻임. 어떤 100인지 먼저 확인할 것.
- BSI의 100 — 긍정 응답과 부정 응답의 균형점임.
- CBSI의 100 — 과거 장기평균임. 응답의 균형과는 무관함.
- 같은 95라도 BSI 95는 "부정 응답이 더 많다", CBSI 95는 "평소보다 나쁘다"는 뜻임.
- 2주차에서 배운 100의 두 가지 의미가 여기서 실제로 부딪힘.
소비자동향지수 (CSI: Consumer Survey Index) · 소비자심리지수 (CCSI: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)
- 한국은행이 매월 전국 도시 2,500가구를 조사함(2026년 9월 조사 응답 2,226가구). 5점 척도.
- CCSI는 이 중 경기 연관성이 높은 6개 항목을 표준화 합성한 값임 — 현재생활형편, 생활형편전망, 가계수입전망, 소비지출전망, 현재경기판단, 향후경기전망.
- CCSI는 장기평균 = 100임. 2026년 발표치의 기준 구간은 2003년 1월~2025년 12월이며, 매년 1월 한 해씩 늘어남. 기준 구간이 바뀌면 과거 값도 다시 계산됨(위 CBSI의 기준 구간 설명 참조).
- 기대인플레이션율은 CSI가 아니라 % 수치로 따로 묻는 문항임. → 6주차 물가
한국은행 「소비자동향조사」 보도자료는 개별 CSI를 네 묶음으로 나눠 발표함. 여기에 소비지출전망을 품목별로 쪼갠 CSI 9개가 따로 붙음.
| 묶음 | 개별 CSI |
|---|---|
| 가계 재정상황 (4) | 현재생활형편 · 생활형편전망 · 가계수입전망 · 소비지출전망 4개 모두 CCSI에 들어감 |
| 경제상황 인식 (4) | 현재경기판단 · 향후경기전망 CCSI에 들어감 · 취업기회전망 · 금리수준전망 |
| 저축·부채 (4) | 현재가계저축 · 가계저축전망 · 현재가계부채 · 가계부채전망 |
| 물가·가격 전망 (3) | 물가수준전망 · 주택가격전망 · 임금수준전망 |
| 소비지출전망 세부 (9) | 내구재 · 의류비 · 외식비 · 여행비 · 교육비 · 의료·보건비 · 교양·오락·문화생활비 · 교통·통신비 · 주거비 |
- 자료마다 개수가 다르게 적힘 — 국가데이터처 선행지수 설명표는 "CSI 17개", KDI 해설은 "26개"라고 씀. 세부 품목·분류를 어디까지 세느냐의 차이임.
개별 CSI — 5점 척도 응답에 가중치를 주고 100을 더함.
CSI = (매우 좋아짐×1.0 + 약간 좋아짐×0.5 − 약간 나빠짐×0.5 − 매우 나빠짐×1.0) ÷ 전체 응답 가구 수 × 100 + 100
- 범위 0~200, 좋아진다는 가구와 나빠진다는 가구가 균형이면 100임.
- 확산지수와의 유사성 — 다섯 응답에 1, 0.75, 0.5, 0.25, 0을 주면 5단계 확산지수가 되고,
CSI = 2 × DI가 성립함. BSI와 같은 구조임.
CCSI — 개별 CSI를 그대로 더하지 않고 표준화해서 합성함.
- 6개 개별 CSI 각각을 기준 구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준화함 —
(CSI − 장기평균) ÷ 표준편차 - 6개 표준화 값을 평균함.
- 평균 100, 표준편차 10이 되도록 환산함 —
CCSI = 표준화 평균 × 10 + 100
그래서 CCSI의 100은 응답 균형이 아니라 장기평균임. 개별 CSI의 100과 CCSI의 100은 다른 100임.
경제심리지수 (ESI: Economic Sentiment Index)
- BSI와 CSI를 합성해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심리를 종합함.
- BSI·CSI의 전체 항목을 쓰지 않음. 수십 개 BSI·CSI 항목 가운데 경기 대응성이 높은 7개 항목만 골라 씀.
- 선행종합지수(Composite Leading Index)의 구성 지표로 쓰임.
- 100 상회(하회)는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짐(나빠짐)을 뜻함.
| 출처 | 선정 항목 | 성격 |
|---|---|---|
| 제조업 BSI | 수출전망, 가동률전망, 자금사정전망 | 기업 · 전망 |
| 비제조업 BSI | 업황전망, 자금사정전망 | 기업 · 전망 |
| CSI | 가계수입전망, 소비지출전망 | 가계 · 전망 |
- 계산 — 7개 항목을 각각 표준화 → 가중평균 → 장기평균 100, 표준편차 10으로 환산. CCSI와 같은 방식임.
- 고른 항목이 대부분 '전망' 항목임. 그래서 ESI는 선행성을 가지며 선행종합지수에 들어감.
| 지표 | 계산 방식 | 100의 의미 |
|---|---|---|
| 확산지수 | 오른 지표 수의 비중 (증가 1 · 보합 0.5 · 감소 0) | 해당 없음 — 기준선 50 |
| BSI · CSI | 긍정 − 부정 응답 비중 + 100 DI와 원리 같음, 값은 2배 | 긍정·부정 응답의 균형점 |
| CCSI · CBSI · ESI | 여러 개별 지수를 표준화 합성 | 과거 장기평균 |
- 한국경제인협회(한경협) FKI BSI(FKI: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· 매출액 600대 기업 대상), 대한상공회의소 MBSI(Manufacturing BSI · 제조업)·RBSI(Retail BSI · 소매유통업)
- 한국무역협회 EBSI(Export BSI,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), 중소기업중앙회 SBHI(Small Business Health Index,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)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·전통시장 체감/전망 BSI
- 같은 달에 여러 기관의 심리지표가 엇갈릴 수 있음. 어느 것을 인용하느냐가 기사의 논조를 정함.
- 확인할 것 — 조사 대상(대기업인가 중소기업인가), 표본 크기, 조사 시점.
"소비 증가"와 "소비하겠다는 응답 증가"는 다름. 심리지표를 실적처럼 서술한 기사가 흔함. "~할 것으로 조사됐다"와 "~했다"를 구별해 쓸 것.
07뉴스심리지수 (NSI)
한국은행이 경제뉴스로 경기지표를 만듦.
- 한국은행이 2026년 9월 1일 BOK이슈노트 「언어모형을 활용한 신(新)뉴스심리지수」를 발표했음.
무엇인가
- NSI (News Sentiment Index) — 한국은행이 개발해 2022년 실험적 통계로 공개했음.
- 만드는 법 — 경제분야 뉴스기사에서 표본문장을 무작위 추출하고, 각 문장의 긍정·부정·중립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한 뒤, 긍정 문장 수에서 부정 문장 수를 뺀 값을 지수화함.
- 일별 지수는 해당일 포함 최근 7일 기사를 사용하며, 월·분기로도 집계됨.
- ECOS에서 조회할 수 있음.
| 항목 | 구 NSI 2022~ | 신 NSI 2026.9~ |
|---|---|---|
| 일별 표본문장 | 10,000개 | 20,000개로 확대 |
| 기사 선별 | 수집 기사 전체 | 언어모형으로 광고·홍보성 기사를 걸러내고 경제 연관성이 높은 기사만 씀 |
| 시점 구분 | 없음 | 정보의 시점을 현재와 미래로 구분함 |
| 감성 분류 | 기계학습 | 한국어에 특화된 사전학습 언어모형 사용 |
| 선행성 | 주요 지표에 1~2개월 | CCSI · ESI에 1개월, CBSI에 2개월 선행 |
현재와 미래를 나눠 보니, 소비자심리는 "지금 경기가 좋다"는 뉴스보다 "앞으로 나빠질 수 있다"는 뉴스와 더 밀접하게 움직였음. 1주차에서 배운 비대칭 보도가 심리에 미치는 경로를 보여주는 결과임.
왜 중요한가
- 뉴스가 경기지표보다 먼저 움직임 NSI가 소비자심리지수·경제심리지수보다 1개월, 기업심리지수보다 2개월 앞서 움직임.
- 공식 통계보다 빠름 일별로 나오므로 월간 공식통계가 나오기 전에 심리 변화를 포착할 수 있음.
- 원자료가 기사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가 경제지표의 재료가 됨.
순환 고리
함께 볼 텍스트 기반 지표
| 지표 | 무엇으로 만드는가 | 어디서 받나 |
|---|---|---|
| NSI 뉴스심리지수 | 경제뉴스 문장의 긍정·부정 감성 | 한국은행 ECOS |
| EPU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 | 신문기사에서 불확실성 · 경제 · 정책 관련 표현이 동시에 나오는 기사의 비중 Baker, Bloom & Davis (2016) | Policy Uncertainty — 한국은 1990년부터 |
| GPRNK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지수 | 국내 언론·방송 기사에서 한반도 긴장 관련 표현의 빈도 | Policy Uncertainty |
생각해 볼 것
- CCSI는 경제를 측정하는 지표인가, 언론 보도를 측정하는 지표인가?
- 2~4개월 전 경제심리로 실제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면 (Wu et al., 2002)
언론은 경기를 예보하는가, 초래하는가. - '불황'·'침체' 논조가 소비를 위축시킨다면 (Doms & Morin, 2004)
기자가 "침체"라는 단어를 쓸 때 져야 할 책임은 무엇인가. - 1주차의 비대칭 보도와 NSI를 겹쳐 그리면 무엇이 보이는가?
좋을 때는 안 쓰고 나빠지면 집중 보도하는 경향이 지수에 어떻게 나타나겠는가.
08보도자료와 통계
| 자료 | 기관 · 주기 | 담긴 것 |
|---|---|---|
| 「산업활동동향」 | 국가데이터처 · 매월 말경 | 전산업생산·소매판매·설비투자·건설, 경기종합지수 및 순환변동치 |
| 「소비자동향조사」 | 한국은행 · 매월 하순 | CCSI, 기대인플레이션율, 주택가격전망 CSI |
| 「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」 | 한국은행 · 매월 하순 | BSI, CBSI, ESI |
| 뉴스심리지수(NSI) | 한국은행 · ECOS | 일별·월별 계열. 별도 보도자료 없이 공표됨 |
| 「최근 경제동향(그린북)」 | 재정경제부 · 매월 중순 | 정부의 공식 경기 진단 |
| 「경제동향」 | KDI · 매월 | 정부와 진단이 다를 때가 기사거리임 |
| 「지역경제보고서」 | 한국은행 · 분기 | 한국판 베이지북. 권역별 경기 |
| 「경제전망보고서」 | 한국은행 · 연 4회 | 2·5·8·11월. 성장률·물가 전망 |
| 「Beige Book」 | 미국 Fed · 연 8회 | 현장 의견 중심의 질적 분석 |
- ISM(미국 공급관리협회,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) 제조업·서비스업 PMI (매월 초) — 50이 기준선임. BSI의 100과 혼동하지 말 것.
- 컨퍼런스보드(The Conference Board) 소비자신뢰지수, 미시간대(University of Michigan) 소비자심리지수
09정리 · 흔한 오해 · 토론
이번 주 개념 다섯
- 경기순환과 기준순환일 한국 평균 약 53개월. 지금이 어느 국면인지는 사후에 확정됨.
- 순환변동치 (Cyclical Component) 지수가 아니라 순환변동치를 봐야 경기를 앎. 기준선 100 = 추세 수준.
- 재고·출하 순환 "재고가 쌓였다"는 국면에 따라 정반대 의미임.
- BSI · CCSI · ESI 심리도 측정됨. 다만 응답이지 실적이 아님.
- NSI (뉴스심리지수) 경제뉴스로 만든 경기지표임. 실물·심리지표에 1~2개월 선행함.
흔한 오해 셋
- 무엇이 문제인가 — 지수와 순환변동치를 혼동했음. 지수는 추세 때문에 계속 오름.
- 확인할 것 — 순환변동치가 100 위인지 아래인지, 그리고 방향.
- 무엇이 문제인가 — 100 미만이 곧 '악화'는 아님. 수준과 방향은 다른 이야기임.
- 확인할 것 — 전월 대비 방향, 장기평균 기준인 CBSI, 그리고 실적/전망 구분.
- 무엇이 문제인가 — 원계열 전월비를 썼음. 설·추석·연말 효과가 섞임. 게다가 소매판매는 재화만임.
- 확인할 것 — 계절조정 여부, 전년동월비, 서비스업생산지수를 함께 봤는지.
토론 질문
- NSI가 실물지표에 1~2개월 선행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증명하는가?
기자가 현실을 잘 본다는 뜻인가, 기사가 현실을 만든다는 뜻인가. 데이터만으로 두 해석을 구별할 수 있는가. - 정부(그린북)와 KDI, 한국은행의 경기 진단이 서로 어긋난 달이 있음.
기자는 어느 쪽을 제목에 쓰는가. 그 선택은 정파적으로 읽힐 수 있는가. - "체감경기가 나쁘다"를 측정값 없이 쓴 기사와, BSI·CCSI를 대고 쓴 기사의 차이는 무엇인가?
- 재고가 늘었다는 같은 사실을 확장기 기사와 둔화기 기사로 각각 써 볼 것.
무엇을 함께 봐야 구별되는가. - 부정적 논조가 소비를 위축시킨다면, "침체"라는 단어의 사용은 윤리적 문제인가?
그렇다고 쓰지 않으면 1주차에서 배운 환경감시 기능은 어떻게 하는가.
- 텍스트 기반 지표가 정책 분석의 표준 도구가 되었음. 중앙은행·국제기구가 뉴스·SNS 텍스트로 실시간 지표를 만드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음. 2026년 9월 신NSI 개편이 그 흐름의 최신 사례임.
- 일별·주별 고빈도 지표(카드 결제, 이동량, 검색량)가 공식 통계를 보완하고 있음. 팬데믹 이후 표준이 되었음.
- 기준순환일 판정이 늦어지면서 "지금이 침체인가"를 둘러싼 논쟁이 반복됨. 미국 NBER의 판정 방식과 비교하면 좋은 기획이 나옴.
- 심리지표와 실물지표의 괴리가 자주 지적됨. 심리는 나쁜데 소비는 유지되는 국면이 있었음. "심리지표를 얼마나 믿을 것인가" 자체가 기사거리임.
- 민간 조사와 한국은행 조사가 엇갈릴 때 언론이 어느 쪽을 인용하는지 추적하면 좋은 비평 소재가 됨.
10참고자료
필독
- 한국은행. 「기계학습을 이용한 뉴스심리지수(NSI)의 작성과 활용」. 『국민계정리뷰』 2022년 제1호. 원문 — 이 주차 NSI 설명의 출처
- 한국은행. 「언어모형을 활용한 신(新)뉴스심리지수」. BOK이슈노트, 2026.9.1. BOK이슈노트 목록
- 「뉴스심리지수(NSI) 실험적 통계로 공개」 — KDI 경제정보센터
- 「딱딱한 경제 기사에서 '감성' 찾아내는 뉴스심리지수」 — 시사IN. 학부생 읽기용 해설
- 한국은행 (2023). 『알기 쉬운 경제지표해설』 — 경기·심리지표 편. 무료 PDF
데이터
- KOSIS 경기순환시계
- ECOS — BSI · CSI · ESI · NSI 시계열
- 한국은행 금융·경제 스냅샷
- 국가데이터처 — 「산업활동동향」, 기준순환일
- FRED — 미국 경기지표. NBER 경기침체 음영 표시
- Korea 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 · GPRNK
방법론 · 국제 비교
- NBER Business Cycle Dating — 미국 기준순환일과 판정 방식
- 일본 내각부 ESRI 기준순환일
- The Conference Board U.S. Leading Indicators — LEI·CEI의 구성과 해석
- UN·Eurostat, Handbook on Cyclical Composite Indicators — 합성지표 편제 원칙
- Baker, S. R., Bloom, N., & Davis, S. J. (2016). Measuring economic policy uncertainty.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, 131(4), 1593–1636.
1주차 이론 연결
- Katona, G. (1964). The Mass Consumption Society. McGraw-Hill. 카토나 가설
- Blood, D. J., & Phillips, P. C. B. (1995). 미디어 맬라디
- Doms, M., & Morin, N. (2004). Consumer Sentiment, the Economy, and the News Media. FRBSF Working Paper 2004-09.
- Wu, H. D., Stevenson, R. L., Chen, H.-C., & Güner, Z. N. (2002). The conditioned impact of recession news. IJPOR.